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최저임금 동결안 철회하라"
입력: 2021.06.30 16:09 / 수정: 2021.06.30 16:0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은 3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경총회관 앞에서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사용자위원 동결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성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은 3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경총회관 앞에서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사용자위원 동결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성덕 기자

신은정 대구지부 지부장 "전세계적으로 한국 경제 높이 평가한다"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은 3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경총회관 앞에서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사용자위원 동결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은 당초 목표인 3.2%를 넘어 4%를 초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지만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여전히 한국 경기가 어렵다며 2021년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했다"며 "과연 이들은 2008년 이후 계속해서 한국경기가 어렵다고 주장하는데 안어려웠던 적이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또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합해진 수치 이상으로 임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소득분배 개선효과가 없다는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국제적으로 한국의 최저임금을 비교해서 한국의 최저임금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은 OECD 국가 중 중간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신은정 대구지부 지부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을 때 한국 경제성장률은 -1%를 기록하며 역성장했으며 OECD 전망치 기준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G20 국가 중에서도 중국에 이은 2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인데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을 동결하겠다는 주장하는 모습을 보고 코웃음을 칠 수밖에 없었다"며 규탄했다.

앞서 29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8720원으로 동결을 주장했고, 근로자 위원들은 1만800원을 요구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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