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예산 4천억 원에 가까운 전남 함평군의 예산을 운영하는 군금고애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사진은 함평군청사 전경./함평군 제공 |
한 해 예산 4000억원에 가까운 전남 함평군의 예산을 운영하는 군금고애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22일 군 금고지정심의회를 열어 제1금고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 제2금고 광주은행 함평지점을 각각 차기 함평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무·회계·법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군과 금고간 협력 사업 추진능력 등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평가하고 총점 순으로 제1·2금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는 함평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맡고 광주은행 함평지점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투자유치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선정된 은행은 오는 7월 중 함평군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2022년 1월 1일부터 금고 업무를 개시, 4년간 군 금고를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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