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는 지리적 여건상 통일한국의 관문"이라며 "남측에서의 연결 거점역이 파주를 중심으로 구축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통일대교 전경/파주시 제공 |
최종환 시장, "파주는 북한과 유라시아 철도 허브망 구축 최적지"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파주시 숙원사업인 일산선 파주연장이 확정됐다. 통일로선 삼송-금촌 복선전철 사업은 추진 검토사업에 포함됐다.
30일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의 철도망 계획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일산선 파주 연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 진행 중으로 올해 국회의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일로선 철도사업은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1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철도로 주변 여건 및 타 철도노선과의 연계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SNS를 통해 "파주는 지리적 여건상 통일한국의 관문"이라며 "남측에서의 연결 거점역이 파주를 중심으로 구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북한 철도가 연결돼 쏟아져 내려오는 물류, 여객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로 신속하게 보낼 수 있는 허브망 구축의 최적지"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년간 획기적인 철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은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파주 북부지역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의중앙선 운천역 건립사업이 7월 2일 착공식을 갖는다.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사업도 하반기에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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