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 '더 안전한 대전! 더 행복한 시민!' 비전 선포
입력: 2021.06.30 13:58 / 수정: 2021.06.30 13:58
대전시 자치경찰위위원회는 다음달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30일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 자치경찰위위원회는 다음달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30일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 대전시청 제공

허태정 시장, 자치경찰사무 1호 승진 임용장도 수여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자치경찰위위원회는 다음달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30일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송정애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안전한 대전! 더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 과학도시로서 최첨단 치안환경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과학으로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시민의 자치경찰'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 ▲선제적 예방경찰 ▲따뜻한 보호경찰 ▲친근한 공감경찰 ▲과학치안 선도경찰 등을 내걸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도 이날 이뤄졌다.

자치경찰제 1호 승진 임용장은 박지훈 경감과 허명수 경사가 받았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경감 또는 경위 승진 임용권은 대전광역시장이, 경사 또는 경장으로의 승진 임용권은 자치경찰위원회가 행사하게 돼 있다.

강영욱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마음가짐과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질서유지로서의 치안뿐만 아니라 복리증진으로서의 치안정책으로 시민을 삶을 든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자치경찰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앞으로 시민의 안녕을 위해 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 후에는 '치안서비스 공동생산과 시민참여 활상화'라는 주제로 곽현근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이도선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최길수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가 이어졌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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