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불법 미용업소 9곳 적발
입력: 2021.06.30 13:04 / 수정: 2021.06.30 13:04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불법 미용행위 영업을 한 미용업소 9곳을 적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불법 미용행위 영업을 한 미용업소 9곳을 적발했다 / 대전시 제공

구청 신고하지 않거나 미용사 면허없이 영업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불법 미용행위 영업을 한 미용업소 9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4곳은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고, 5곳은 미용사 면허도 없이 영업을 했다.

일부 업소는 세무서에 화장품·미용재료 소매업으로 등록 후 영업장 내에 침대 등 시설을 갖추고 미용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업소는 별도 공간에 피부관리 시설을 갖추고 네일 미용업에서 할 수 없는 생크림필링, 속눈썹 펌, 왁싱 등의 피부관리 미용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할 구청에 화장·분장 미용업 영업신고를 한 후, 네일·패디 등 손톱·발톱 관리 미용 행위를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시는 적발된 업소를 사법조치하는 한편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준호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뷰티산업 발전에 따라 피부·눈썹문신 등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불법 미용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각종 불법행위 척결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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