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민선 7기 3년 '사계절 관광' 메카 도약
입력: 2021.06.30 10:58 / 수정: 2021.06.30 10:58
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3년 차에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가시화하며 사계절 관광‧축제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심 민 임실군수.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3년 차에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가시화하며 사계절 관광‧축제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심 민 임실군수. /임실군 제공

옥정호-임실N치즈-오수의견-성수산 등 사계절 관광‧축제 인프라 구축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3년 차에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가시화하며 사계절 관광‧축제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민선 7기가 출범한 이후 5000억 예산시대를 열고, 옥정호 등 사계절 관광을 이끌 미래신성장 사업집중 발굴, 생활SOC사업 확대, 임실N치즈축제 등 치즈 산업 성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최종예산은 5131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7.8%가 증가한 놀라운 성과다.

심 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오가며 설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

300억원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 등 굵직한 대형사업을 따냈고,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과 임실치즈역사문화관(80억원) 등 지역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도 선정됐다.

전북의 보물 섬진강 옥정호를 중심으로 미래신성장 주력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이어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250억원)은 올해 5월에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총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스카이워크, 운암교 캠핑장, 운암대교 수변공원 등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 개발의 완성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품은 성수산은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과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등 치유의 숲 성수산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과 관련 현재 오수의견관광지 근처에 오수 펫 추모공원(50억원)이 건립됐으며,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원) 건립이 진행 중이다.

오수 제2농공단지(198억원)를 연계 개발해‘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와 '2019 우수축제'에 선정, '2020~2022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

제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165억원)와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30억원)를 구축하고,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97억원) 등 임실N치즈산업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임실읍 행복누리원과 오수면 행복누리원(100억원)이 선정되는 등 군민중심형 생활SOC 사업비를 대거 확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과 임실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임실 행복나눔센터를 비롯해 정신건강&치매안심센터, 청웅면 복지회관, 운암면 복지센터 등 군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SOC 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사계절 관광 거점을 이끌 옥정호와 임실N치즈, 성수산, 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했다.

옥정호 권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 성수산 산림생태휴양지 조성,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또한 봄에는 의견문화제(5월)와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7~8월),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확대했다.

심 민 군수는 "붕어섬 출렁다리 등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옥정호와 임실N치즈,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사계절 관광 임실군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남은 1년도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는 군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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