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거리두기 완화 하루 앞두고 이마트 집단감염...직원 6명 확진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1.06.30 10:57 / 수정: 2021.06.30 10:57
대구시가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을 하루 앞두고 이마트에서 직원6명과 n차 감염2이 발생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을 하루 앞두고 이마트에서 직원6명과 n차 감염2이 발생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대구시, 이마트 관련 진단검사 위해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3일간 운영[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하루 앞두고 이마트에서 직원 6명과 n차 감염 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어나 총 1만59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1명 중 이마트 월배점 직원이 6명,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이 외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명이다.

대구시는 29일 오전, 이마트 월배점 1층 매장과 2층 세라젬 방문자에 대해 이미트 월배점 1층 주차장과 국채보상선별검사소 및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으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몰려 4층까지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마트 월배점과 관련해서 어제와 오늘 계속해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는 이마트 월배점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30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각 구·군 보건소에서도 주소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며 "18일부터 28일 기간 중 달서구 소재 마트 1층 매장 및 2층 세라젬 매장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검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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