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임시개통한 대전 동구 홍도지하차도가 다음달 1일 완전개통된다. / 대전시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지난 2월 임시개통한 동구 홍도지하차도를 다음달 1일 완전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홍도지하차도는 총 사업비 971억원을 들여 육교를 철거한 뒤 1.0㎞ 구간에 대해 본선 6차로, 램프도로 2차로 등 8차로를 지하화한 사업이다.
2017년 5월 착공해 지난 2월 왕복 4차로를 임시개통한 데 이어 지난 달 중순 왕복 2차로를 추가 개통했다.
최근 나머지 대전로와 동서대로를 진·출입할 수 있는 램프도로 조성이 끝났다.
홍도지하차도가 완전개통되면 하루 6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어 동서대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동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연결도 기대된다.
김가환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 및 단절된 동서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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