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 후보 "구성원들과 소통을 잘 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
입력: 2021.06.29 16:31 / 수정: 2021.06.29 16:31
대구광역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를 열어 제12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중인 최길영 후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광역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를 열어 제12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중인 최길영 후보/ 대구시의회 제공

인사청문 채택시 7월경 임명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윤영애)를 열어 제12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12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는 최길영 전 대구시교통연수원 원장으로, 제6대와 제7대에 걸쳐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4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9명(기획행정위원회 위원 6명, 의장 추천 3명)의 인사청문위원을 선임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청문회 진행방식과 실무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사전간담회에서 인사청문위원들은 "지방공기업 수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 능력, 리더십,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 대구시설공단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애 인사청문회위원장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인 최길영 후보는 대구시교통연수원장과 6대와 7대에 거쳐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한 분이어서 대구시설공단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길영 후보도 "구성원들과 소통을 하고 우리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잘 관리되고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정원 905명, 예산 1041억원(2021년 당초 예산 기준)을 운용하는 대구시 지방공기업으로 체육, 도로시설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개최 후,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대구시는 오는 7월경 새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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