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을 찾고 소통하겠다"[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과 함께 다시뛰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1일 서귀포시장으로 임명됐다.
김 시장은 서귀포시의 주요 행정으로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 인(in)정'의 운영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웰니스 관광 상품개발 사업인 '웰니스 숲 힐링 주간행사' △청년 창업과 주거지원이 결합된 '스타트 업 타운'의 조성과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 등을 꼽았다.

김태엽 시장은 취임 1주년 기념인사를 통해 "순간순간의 노력과 실천이 서귀포시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안 과제 하나하나에 세밀한 관심을 쏟아왔다"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복지시설, 소외계층 등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현장을 찾아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와 복지 인프라 강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시장은 "아직도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이 있으니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아낌없는 조언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