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받은 후 완치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의 '감사 편지'./경남도 제공

완치자들, 마산의료원 실무진에 감사 표창 건의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남도립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치료 뒤 완치된 사람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인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였다"며 "편지를 보내주신 윤학수, 이상우, 이상훈, 권오석, 박순복씨에게 감사드린다. 또 코로나19 완치를 축하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완치된 사람들의 편지와 실명은 편지 발신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됐다.

이들은 편지 속에 "친절한 말 한마디와 신속한 업무처리, 따뜻한 관심 등이 있어 빨리 완캐할 수 있었다"며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누가 뭐래도 가장 모범적으로 봉사, 헌신하는 마산의료원의 현장실무진에 격려와 표창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 경남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가고 있다.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 각 방역 현장마다 수고를 마다않는 의료진, 공무원들 덕분에 더 안전한 경남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산의료원과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 확충에도 계속 힘써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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