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샛별' 충북예고 윤서령, 마스크 4000장 기부
입력: 2021.06.28 16:35 / 수정: 2021.06.28 16:35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마스크 4000장을 기부한 트로트 샛별 윤서령 양이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마스크 4000장을 기부한 트로트 샛별 윤서령 양이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트로트 샛별로 떠오른 충북예고 윤서령(3년)양이 마스크 4000장을 기부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서령양이 이날 오후 도교육청에 비말 차단 마스크 3000장(대형)과 KF-94 1000장(소형) 등 모두 4000장을 전달했다.

서령양은 지난해 KBS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고 MBC '편애중계 10대 트로트 가수왕'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령양은 "코로나19로 지친 충북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마스크 기부 취지를 전했다고 한다.

마스크는 서령양이 다니는 충북예고와 마스크가 필요한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서령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교육청에서도 2학기 전면등교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령양은 지난 2월 김다현, 김산하 학생과 함께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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