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청렴, 친절한 남원 만들자"
입력: 2021.06.28 15:48 / 수정: 2021.06.28 15:48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8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상반기 시정을 잘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면서 올 하반기 시정도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남원시 제공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8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상반기 시정을 잘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면서 올 하반기 시정도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남원시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경계심·재난대비 '철저' 당부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8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에게 상반기 시정을 잘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면서 올 하반기 시정도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하반기 시정 시작에 앞서 상반기 추진상황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하반기 시정엔 더욱 청렴하고 친절한 남원 만들기에 힘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인사철 관련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기인사가 끝나면 각 부서별 업무보고 등이 이뤄질 텐데 인사로 그로 인한 업무 공백이나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남원시가 친절행정에 앞서갈 수 있게 솔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전체적으로 친절하지만 1,2건의 민원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조직 전체에 불명예가 되며 누가 된다"며 "여름철에는 더욱 감정이 고조되기 쉬운 만큼 상대방에 대한 수용력을 더욱 높이고 대민행정을 위한 인식과 자세 등을 더욱 갖추자"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민선 7기 남원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친절하고 청렴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해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점을 언급, 경계심을 놓치지 말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코로나 19 상황이 완전히 진정된 부분이 아닌 만큼 개편안이 적용되도 지역 확산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적극적인 계도활동과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이날 장마철이 시작되는 점을 언급, 재난상황대비에 철저를 기하자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현재도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취약지역 등을 사전에 예찰, 대응해서 과거와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다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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