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내달 3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미디어파사드공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북구청 제공 |
'빛의 나라' 영상 새롭게 제작…버스킹, 체험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 더해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난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이색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재개한다.
북구는 내달 3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미디어파사드공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빛의 나무(진시영 作)' 작품을 제작해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영상을 상영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류의 치유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개최될 '빌라이트 인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며 버스킹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특히 꿈과 희망이 가득한 미지의 공간으로 떠나는 여행기를 그린 미디어아트 '빛의 나라' 등 예술성과 다양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광주를 대표하는 시각미디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에 열릴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에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디어파사드 특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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