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물양장서 침수한 선박 '긴급 인양'
입력: 2021.06.28 14:09 / 수정: 2021.06.28 14:09
전남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에서 계류하고 있는 선박에 침수가 발생하자 신고접수를 받은 해경이 출동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에서 계류하고 있는 선박에 침수가 발생하자 신고접수를 받은 해경이 출동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해경,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목포해경이 물양장에 계류하하고 있는 침수 중인 어선을 신속하게 대응, 무사히 인양 조치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20분경 전남 목포시 북항 내 소형물양장에 계류하던 어선 A호(1.75톤, 연안복합, 목포선적)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즉시 파출소 순찰팀과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연료밸브를 봉쇄해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어 해경은 선장이 섭외한 크레인 업체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14분경 A호를 육상으로 인양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

이 같이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소유주 등 관계자는 항포구 내에 계류되어 있는 선박이 바닷물 유입이나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침수나 침몰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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