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 30일 개장[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함양군이 산양삼 생산 유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함양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산지종합유통센터 내에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함양군 산림조합 간이경매장은 12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경매장 1동, 저온창고, 전시판매장, 간이화장실 등을 갖추고 농·임산물과 산양삼 경매를 함께 한다.
경매에 참여하는 산양삼은 특별관리임산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를 받은 산양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산양삼 간이경매는 매주 수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양삼 경매장 개장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는 물론 전국의 산양삼이 함양을 통해 유통되면 임업인과 농민들의 판매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