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 인력부족, 베트남 쩐바이턴이 책임진다
입력: 2021.06.25 16:32 / 수정: 2021.06.25 16:32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촌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베트남 쩐반터이군과 화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 제공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촌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베트남 쩐반터이군과 화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 제공

하반기 수확철 외국인 인력 필요시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MOU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베트남 쩐반터이군과 손잡고 외국인 인력확보를 통한 지역 농촌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촌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베트남 쩐반터이군과 화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입국일로부터 5개월(자가격리기간 포함)동안 고창군 농가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해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자 196명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정부귀국보증 문제와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지연되면서 농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

고창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 추천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내 체류 외국인을 한시적 계절근로자로 모집해 농가와 연결,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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