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지조직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양산지부 출범
입력: 2021.06.24 15:00 / 수정: 2021.06.24 15:00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양산지부가 24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있다./노정연 양산지부 제공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양산지부가 24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있다./노정연 양산지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저 있는 양산에서 시작

[더팩트ㅣ양산=강보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중앙상임고문으로 있는 '노무현 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건립되는 양산에서 공식 출범했다.

김두관 의원의 지지조직으로 알려져 있는 노정연 양산지부는 지역지부로서 사천, 남해, 하동지역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출범이다. 이로써 김 의원의 대권행보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노정연 양산지부는 24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현영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운선 조직위원장의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노정연 양산지부는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인 심경숙 전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상열 경남도의원, 김혜림 양산시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자문위원으로는 이재석 영산대교수, 박희돈 차마루대표, 신흥식 하나개발대표, 고문위원으로는 김진욱 대중가요발전협의회 회장, 천윤호 2020총선 이재영후보 선대위 위원장, 부대표로는 곽준혁 YMCA이사 이자 경림HTC 상무, 사무국장은 김현영 노무현재단 양산지부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 밖에도 곽순란 회계 및 감사, 김운선 조직위원장, 최순희 여성위원장, 최종필 직능위원장, 엄순흠 홍보위원장, 권헌철 장애인 위원장, 천수현 청년위원장 등 15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김 위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민중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주주의와 그토록 노 전 대통령께서 만들려고했던 ‘사람 사는 세상’을 동지이자 친구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와 살아가실 이곳 양산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우리 노정연은 노무현 정신계승의 맥을 이어 앞서가는 양산시민으로서 실천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노무현 정신으로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정권 재창출로 반칙 없는 세상,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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