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드림카 구입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차량 활용 업종 창업 시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더팩트DB |
내달 11일까지, 만 18~39세 이하 대상 총 10명 모집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차량을 이용해 창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카 구입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차량 활용 업종 창업 시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푸드트럭·커피트럭·플라워트럭·출장세차·배달·물류·영업 등 차량을 활용한 업종을 창업하는 청년들이다.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창업기업 등은 지원 가능하며 총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면 창업 관련 맞춤형 교육도 제공된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로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와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고 창업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또 외식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외식창업자에게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설비 최대 2000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같은 혜택으로 현재 청년외식어체 3곳이 개점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2곳을 추가 모집 중이다.
지원사업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통한 자립기반 강화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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