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의회의장이 22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 선도...비대면 토론회 개최·실시간 회의중계시스템 도입
[더팩트 l 양주=김성훈 기자] 정덕영 경기 양주시의회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3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양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강한 결단력과 추진력은 의장 임기 1년 만에 구체적인 의정 혁신과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 초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크게 높였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유튜브 실시간 회의 중계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했다.
때문에 양주시의회가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을 선도하는 기초의회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자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갖추고 시정 현안과 민생 해결에 직결된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덕영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양주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다"며 "의정봉사상 수상을 계기로 동료 의원과 힘을 모아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전국 226개 기초의회에 소속된 의원 중에서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정 발전에 헌신, 봉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