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제주에서는 총 2199명(1차 378명, 완료자 182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 제주도 제공

1차 접종자 19만 3711명·완료자 5만 5743명...접종 목표 대비 48.1%, 완료 13.8%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23일 0시 기준 총 2199명(1차 378명, 완료자 18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19만3711명이며, 얀센 등을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5만5743명이다.

도민 전체 인구(67만4635명) 가운데 28.7%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완료자는 8.3%다.

접종 대상 인구수(57만5116명)와 비교할 때 1차 완료자는 33.7%, 2차 완료자는 9.7%다.

접종 대상 인구수의 70%인 목표 인원(40만2580명)과 비교 시 1차 접종률은 48.1%, 2차 접종률은 13.8%로 집계됐다.

이날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24건으로,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832건(아스트라제네카 645건·화이자 134건·얀센 53건)이며, 특별관심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16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중증 의심 사례 8건·사망 사례 6건)이다.

한편, 지난 22일 다중이용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212곳을 대상으로 방역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