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석면 해체·제거 앞두고 민권협의회 구축
입력: 2021.06.23 12:08 / 수정: 2021.06.23 12:08
전북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에 도내 49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더팩트DB
전북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에 도내 49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더팩트DB

24일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 개최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과 힘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는 2024년까지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도교육청 시설과장, 담당사무관, 담당주무관 등 당연직 3명과 학교 관계자 2명, 시민단체 2명,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10인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해강 환경생태연구소 권용훈 소장이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학교 점검·관리방안 논의 △여름방학 석면 모니터단 교육에 관한 논의 △기타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도내 49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민관협의회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학교 석면 제로화'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북지역 학교는 2024년, 기관은 건물 노후화 등으로 대수선이 필요한 전북교육문화회관(공연장)을 제외하면 2022년까지 석면 해체·제거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관협의회에서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수시 확인 및 모니터링,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결과 평가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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