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결산특별위는 제244회 정례회 중 2020 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원안 가결했다. /남원시의회 제공

2020회계연도, 세입 1조1230억원ㆍ세출 9402억원ㆍ잉여금 1828억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44회 정례회 중 2020 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해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규모는 세입 1조1230억원, 세출 9402억원, 잉여금 1828억원이다. 전년보다 세입은 997억원, 세출은 1213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예결위 심사위원들은 집행부의 정책 및 사업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됐는지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심사를 실시했다.

또한 세수추계 및 채권·채무관리의 적정성을 되짚어 보고 예산의 전용, 이체, 이월, 결손처분, 예비비 지출 등이 집행부 재량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예산관리 업무들이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심사했다.

전평기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서 심의 확정한 예산이 얼마나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그리고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심사를 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잘 반영돼 지역과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안은 오는 24일 제24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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