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20% 돌파
입력: 2021.06.22 17:03 / 수정: 2021.06.22 17:03
충남 천안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0%를 넘어서며 11월 집단 면역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 천안시제공
충남 천안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0%를 넘어서며 11월 집단 면역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 천안시제공

9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인 49만명 1차 접종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다.

시에 따르면 22일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14만9122명, 2자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만1246명이다.

천안시 전체 인구(68만3999명) 대비 1차 접종률은 21.8%, 접종 완료자 비율은 6%로 집계됐다.

시는 정부의 3분기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시민 70% 이상인 49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학기 전면 등교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인 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1만3170여 명과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 6320여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와 지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10만2970여 명에 이르는 50대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며, 8월부터는 40대 이하 32만5200여 명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시는 3분기 접종에 사용될 코로나19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5가지로 확대되고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도 이뤄져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3분기부터 대규모 접종이 계획된 만큼 일상 복귀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연일 수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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