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 마루금 산림복원사업 성과를 돌아본다
입력: 2021.06.22 16:34 / 수정: 2021.06.22 16:34
서부지방산림청이 백두대간 생태축(육십령) 산림복원 사업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서부지방산림청이 백두대간 생태축(육십령) 산림복원 사업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산림복원 성과 분석 및 향후 관리방안 모색하기 위한 현장토론회 실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백두대간 생태축(육십령) 산림복원 사업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늘 현장토론회는 산림복원에 전문성을 갖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한국산지보전협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건설품질시험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식생복원 수종인 소나무, 덜꿩, 병꽃, 구절초 등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숲가꾸기를 통한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관리방안을 도출했다.

한편, 육십령 마루금은 한반도 남북을 잇는 핵심 생태축으로, 장수와 함양을 연결하는 26번 국도로 인해 단절됐던 약 60m 구간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6억원을 들여 능선을 연결하는 터널형태로 지형을 복원하고 주변에 생육하는 수종을 이식해 식생복원을 실시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인위적 훼손지를 자연친화적 상태로 되돌리는 산림복원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산림생태계 연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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