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서위기학생 지원 위한 집단프로그램'운영
입력: 2021.06.22 14:16 / 수정: 2021.06.22 14:16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 도내 초등학교 정서위기학생이 속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 도내 초등학교 정서위기학생이 속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 도내 초등학교 정서위기학생이 속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집단프로그램은 자기탐색, 타인이해,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4가지 영역(심리상담, 연극치료, 음악치료, 영화치료)으로 운영되며, 정서위기학생의 대인관계 역량 및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학생 간 소통이 줄어들면서 정서적 단절감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급 내 결속력을 다지고 협력적 배움의 관계를 맺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담임교사와 집단상담전문가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 5회기 내외로 운영된다.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격수업으로 우리 반에서 이야기 한 번 못 해 본 친구도 있고 어색한 친구도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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