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화훼 판매액은 2015년(6332억원) 이후 2018년 5389억원, 2019년 5147억원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산업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화훼 상품을 요청하면 요청 내용에 따라 구성된 화훼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화훼구독 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다.

수요자가 원할 경우 생육 상태, 병충해 관리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화훼 유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화훼 구독 서비스 제공으로 화훼 소비 촉진 및 화훼농가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공공 부문에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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