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022년도 1조 2824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 천안시 제공

박상돈 시장 기재부 바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등 건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1조 2824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상돈 시장은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주요 대규모 사업 중 미래 교통망과 성장 동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천안역사 시설 개량, 천안사랑상품권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시는 2022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 2824억원으로 책정하고 지난 3월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난 8일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

시는 기획재정부 방문을 시작으로 부처 예산 요구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 반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가 혁신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비 재원 마련이 필수"라며, "앞으로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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