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열 장인(우측)과 박용관 쇼호스트(좌측)가 ‘농기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
보은대장간 유동열 야장, 네이버와 협업 판매…5종 중 3종 완판
[더팩트 | 보은=전유진 기자] 충북도는 충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야장 전수자인 유동열 조교의 '농기구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야장(冶匠)'은 쇠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의 전승을 위해 보은군, 도문화재연구원,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난 16일 송출, 45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할 만큼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 냈다.
소개된 상품은 모종삽 3종, 호미 2종 등 모두 5종으로, 이 중 3종이 완판됐다.
유 조교는 "대장간 관련 홍보가 항상 부족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대장간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보은대장간은 보은읍 풍취리 군 농경문화관에 자리하고 있다.
충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야장 전수자인 유동열 장인. / 전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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