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브랜드 ‘단풍미인 쌀’, 경쟁력 높이기 ‘온 힘’
입력: 2021.06.21 15:04 / 수정: 2021.06.21 15:04
정읍시가 대표브랜드인 단풍 미인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간 방만하게 관리돼왔던 생산단지를 기존 800ha를 400ha로 축소하고 재정비했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대표브랜드인 단풍 미인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간 방만하게 관리돼왔던 생산단지를 기존 800ha를 400ha로 축소하고 재정비했다. /정읍시 제공

생산단지 800㏊ → 400㏊로 축소…엄격한 재배 관리 나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단풍미인 쌀은 생산 농가의 관행적인 농법과 통합 RPC의 구심적 약화 등으로 브랜드의 이미지가 많이 낮아진 상태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그간 방만하게 관리돼왔던 생산단지를 축소, 집약적으로 운영하고자 800㏊의 단지를 400㏊로 재정비했다. 이번 재정비에 선정된 단지는 신태인, 고부면, 영원면에 소재하는 8개 단지로 재배환경과 농가의 사업참여 의지 등 여러 지표를 적용해 선정했다. 해당 단지는 단풍미인 쌀 안전 재배 매뉴얼을 지켜 엄격하게 쌀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담당 부서는 종자 보급부터 모내기, 병충해 방제 등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생산 농가와 공유하고 있다. 또한, 생산 농가와 행정, 통합 RPC, 3개 기관은 지속적인 교육과 회의 진행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생산부터 수매까지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해 재정비된 단지에서 우수한 단풍미인 쌀을 생산해 정읍시 대표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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