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균형발전 등 300억원 투입… '농촌협약' 공모 선정
입력: 2021.06.21 10:43 / 수정: 2021.06.21 10:43
산청군 단성면 전경/산청군 제공
산청군 단성면 전경/산청군 제공

남부생활권 6개면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2026년까지 추진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균형발전과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국비 등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청군은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부생활권 6개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시범 도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제도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365 생활권'을 구축하는 등 농촌정책 공동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의미다.

지자체가 직접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함께 추진하는 협약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직접 체결한다.

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신안·단성·시천·삼장·생비량·신등면 등 6개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군은 시천면 중심지활성화, 삼장 덕교 외 4곳 등 취약지 생활여건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와 최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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