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통과"... 청주시, '지능형교통시스템' 확대
입력: 2021.06.21 10:26 / 수정: 2021.06.21 10:26
청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대구축 사업’을 완공하고 운영에 나섰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대구축 사업’을 완공하고 운영에 나섰다. / 청주시 제공

AI기반 영상분석기술 활용, 상습혼잡구간 해소 등 기대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시는 35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교차로교통량 수집 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도입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교통정보 수집ㆍ제공시스템 확대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는 대기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고, 보행자가 보행신호기 버튼을 누르면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켜진다. 좌회전 차량과 보행자가 없는 경우 직진차량이 우선 통행하도록 설계됐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고도화는 화재 또는 긴급 상황 출동차량에 보급된 단말기로 신호시스템과 연동시켜 출동 경로 상 신호 교차로를 기다림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게 했다.

교통정보 수집장치(교통관제 CCTV, DSRC-RSE)와 제공장치(도로전광판) 등을 3순환로에 확대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 유도하도록 했다.

주변 전광판과 청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실시간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안내시스템(PIS)을 육거리 종합시장, 성안길, 터미널 환승주차장에 설치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시스템 고도화로 도로·교통 분야 빅데이터화 기반 마련으로 향후 도시 교통정책 결정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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