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국악 여행 어때요"…영동 물한계곡 음악회 [TF사진관]
입력: 2021.06.21 10:22 / 수정: 2021.06.21 10:22
19일 오후 충북 영동 물한계곡 사계절캠핌장에서 열린 릴레이 랜선음악회 공연모습. /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19일 오후 충북 영동 물한계곡 사계절캠핌장에서 열린 릴레이 랜선음악회 공연모습. /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 26일 대금 판소리 공연…매주 열려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6일 충북 영동 물한계곡 사계절캠핌장에서 릴레이 랜선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병성 대금연주자와 소리꾼 백현호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지난주부터 전국 소리꾼들이 모여 초여름밤의 '국악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물한계곡 돌담 '국악' 릴레이 음악회가 펼쳐졌다.

전통문화예술양성위원회 초청, 전통기획사 ‘용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젊은소리꾼 남상동이 진행을 맡았다. 경북 구미 소리꾼 이소정, 고수 손도언이 흥보가 완창을 했다.

영동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에서 19일 열린 랜선 국악 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영동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에서 19일 열린 랜선 국악 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가야금 하병훈, 아쟁 민지원, 장단 서우석, 해금 김세진, 대금 유수빈 등이 특별출연해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줬다. 소리꾼 이소정은 괴산 강변의 청렴선비 강급제의 비와 묘소가 복원되길 기원하는 창작 판소리를 선보였다.

음악회가 열리는 물한계곡은 소백산 준령인 민주지산과 삼도·석기봉 등 해발 1100m가 넘는 봉우리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영동의 대표 관광지다.

이 계곡은 20여㎞에 이르는 깊은 골로, 사계절 내내 얼음같이 차가운 물이 흐른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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