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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의 보령사랑상품권이 발행 2년만 에 1000억 원을 발행한다. 사진은 보령사랑상품권 /보령시 제공 |
350억원 추가 발행…지역자금 선순환 주도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역자금 타 지역 유출방지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위해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 650억원 중 95.6%인 622억원이 판매돼 다음 달 350억원(지류 300억원, 모바일 5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간 지류 상품권 5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150억원 (지류 120억원, 모바일 30억원) 을 발행해 총 65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이 중 일반 발행은 432억원, 농어민 수당과 긴급생활안정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정책발행은 218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달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보령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발행액 소진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할인기간 중 1인당 구매 한도(지류 및 모바일)는 월 100만원이며, 1만원권과 5만원권 등 지류 2종 외에 모바일앱과 카드형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상품권 발행 2년만에 1000억원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의 대표 경제브랜드로 안착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