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로명주소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다. 괴산군청./괴산군 제공

숨은 감염자 발굴‧감염확산 조기 차단 역할 기대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은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로명주소 민원인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급되는 자가진단키트는 15분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키트다.

동봉된 멸균 면봉으로 콧속 비강을 여러 차례 문지른 후 채취한 면봉을 추출용 튜브에 넣고 저어준 뒤 검사용 디바이스에 용액을 3~4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양성이면 2줄, 음성이면 1줄로 나오게 된다.

군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숨은 감염자 발굴 및 감염확산 조기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모두가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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