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중소기업 중국 화동‧화남지역 진출 돕는다
입력: 2021.06.21 09:10 / 수정: 2021.06.21 09:10
충북도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수출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화동·화남지역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수출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화동·화남지역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제공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화상상담회 참여 기업 모집… "판로 개척 좋은 기회"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수출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화동·화남지역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상해시, 절강성 등 화동과 화남지역 10개 성‧시의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화동·화남지역의 소비재 판매 총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5% 이상 급증하는 등 우수한 소비경제를 기반으로 신유통산업의 발달을 견인할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에 도내 기업의 중국 화동‧화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위한 화상상담회를 기획하고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화상상담회의 경우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하고, 발송된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에 매칭해 수출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에 사업장 또는 공장소재지를 둔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참가기업 개별사무실에서 전문 통역원을 지원받아 줌(zoom), 위챗(wechat) 등 화상플랫폼을 통한 1대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화상상담은 오는 11월 중에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화상상담회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글로벌 수요 및 교역 확대에 대비할 시점에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화동·화남지역의 거점 도시를 개척 도시로 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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