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21일부터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 돌입
입력: 2021.06.20 13:01 / 수정: 2021.06.20 13:01
충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각급 학교별로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첫 번째)이 도내 직업계고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 14일 청주공고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각급 학교별로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첫 번째)이 도내 직업계고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 14일 청주공고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23개교 먼저 시작… 나머진 내달 12일까지 순차적 시행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각급 학교별로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9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21일부터 2주 이상의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가진 후 전면 등교 실시를 권장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59개교 중 58곳(22.4%), 중학교는 128개교 중 20곳(15.6%), 고등학교는 84개교 중 29곳(34.5%) 등 모두 107개교가 전면등교 대상이다.

이 중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3곳 등 총 23개교(21.5%)가 21일부터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

다른 학교들은 오는 28일과 30일, 다음달 1일과 2일, 5일, 12일 등에 준비기간에 돌입한다.

학교별로 준비기간 시작 시점이 다른 것은 각급 학교 학사일정에 따른 방학 전 2주 이상을 준비기간으로 정했기 때문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별로 가급적 2주 이상의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각급 학교별 준비 정도에 따라 교육공동체 의견을 들은 후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면등교를 결정하도록 했다.

전면등교 준비기간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전교생이 시범적으로 등교수업을 운영하는 기간으로, 준비기간 중에는 수업 시간을 준수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확보, 전면등교 시 방역환경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점검한다.

도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학기 전면등교 지원단’ 운영을 통해 전면등교 준비 및 진행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21일과 22일 오송고, 복대중, 옥천 삼양초, 영동 영동초 등지에서 등교수업 등굣길 학생 맞이와 방역 점검을 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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