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야생화 권위자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 별세
입력: 2021.06.19 13:08 / 수정: 2021.06.19 13:08
대한민국 1세대 야생화의 권위자인 한국야생화연구소 김태정 박사가 지난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유족 제공
대한민국 1세대 야생화의 권위자인 한국야생화연구소 김태정 박사가 지난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유족 제공

[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대한민국 1세대 야생화의 권위자인 한국야생화연구소 김태정 박사가 지난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4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박사는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했지만 CM송 작곡가로 살다 젊은 시절 건강이 악화돼 당시 이웃집 노인에게 받은 약초로 목숨을 구한 것을 계기로 야생화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1970년대 후반부터 야생화를 찾아 전국을 누볐다. 남북이 분단되고 최초로 MBC와 함께 중국으로 넘어가 백두산의 야생화를 기록했다.

김 박사는 민통선 북방 지역(1987)·서해 외연열도(1988) 등의 자연생태 종합학술단에 참여하고 북한 개마고원·백무고원·백두고원 생태조사(2001), 독도 육상 생태조사(2002)에서도 활약했다. 1985년 미국 유니온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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