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부산 유흥시설·식당·카페 밤샘 영업 가능
입력: 2021.06.18 15:14 / 수정: 2021.06.18 15:14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지역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재된다. /더팩트 DB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지역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재된다. /더팩트 DB

7월 4일까지 2주간 영업시간 제한 해제…1.5단계는 유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자정까지로 제한됐던 부산지역 유흥시설,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21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부산시는 현재 감염 추이와 민생경제 어려움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정까지로 제한됐던 식당·카페, 유흥시설 5종, 홀덤펍, 노래연습장, 포장마차 영업시간이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해제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금지됐던 사우나, 찜질방 등 발한시설 운영 제한도 해제된다.

최근 1주간(12∼18일) 확진자가 100명으로 직전 1주(5∼11일)보다 35명이 줄어드는 등 확진자와 신규 집단감염이 감소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완화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 추가 방역 조치를 해왔다.

부산시는 영업 제한 조치가 해제되는 만큼 다중시설 운영자·이용자의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방역 활동과 함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7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일상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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