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지방정부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가입
입력: 2021.06.18 14:54 / 수정: 2021.06.18 14:54
고양시는 이클레이로 부터 회원 도시 인증서를 17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이클레이로 부터 회원 도시 인증서를 17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고양시 제공

이클레이와 협업 통해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고양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는 18일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125개국에서 약 250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4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클레이와 협업을 통해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양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클레이와 손잡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립에 대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적극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수지자체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더 발전하는 고양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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