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대구시 제공 |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안정화...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하면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전날 17일은 28일만에 한자리수인 7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1명이 늘어나 총 1만488명이 됐다.
세부확진 내용으로 구미, 울산 지인의 대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감사에서 5명, 북구 PC방 관련 n차 접촉자 1명, 수성구 스포츠센터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총 11명이다.
11명 중 7명이 기존의 전수검사 후 자가격리 이후 확진된 건이고 감염원이 미확인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확진자 발생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구시 백신 접종 대상자 82만6232명중 1차 접종은 58만2909명이 완료해 70.6%가 마쳤고, 예비군, 민방위 등의 얀센접종자는 대상자 4만232명중 94.7%인 3만809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