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7일 0시 기준 총 1만1098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17일 0시 기준 총 1만1098명(1차 7338명, 완료자 37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12월 말 제주도민(외국인 포함) 69만7578명 대비 접종률 1차 25.4%, 완료 6.8%에 달하는 수치다.

1차는 현재까지 17만6994명이 맞았고,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4만758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제주지역에서 총 1만3798명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진, 75세 이상 고령층 등이 맞는 화이자 백신은 1차 4만2708명, 2차는 2만6593명이 접종을 진행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12만 453명 완료자는 7196명이다.

지난 해 12월말 제주도민 인구 수 67만4635명 기준 1차 접종자는 26.2%이고 접종 완료자는 8.3%이다.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도민 등 접종대상 57만5116명 대비 1차 접종자는 30.8%, 접종 완료자는 8.3%다.

접종대상 인구수 70%인 집단면역 형성 목표 대상 40만2580명과 비교 시 1차 접종자는 44.0%, 완료자는 11.8%로 기록됐다.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23건이 신고됐으며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총 681건이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