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가 지난 16일 천안중학교와 쌍용중학교 축구부, 탁구부, 배구부 선수 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공연을 펼쳤다. / 천안시체육회 제공 |
천안중, 쌍용중 축구부, 탁구부, 배구부 선수 70명 대상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운동선수들의 학창 시절 학교폭력이 사회문제화한 가운데 천안시체육회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천안중학교와 쌍용중학교 축구부, 탁구부, 배구부 선수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극 공연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와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이 출연한 공연은 중학교 연극반 선후배 학생들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폭력 문제를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선수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의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예방하기 위한 대안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며 "천안시체육회는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 선진 체육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