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NHN 데이터센터 미래 신산업 육성 원동력"
입력: 2021.06.16 16:48 / 수정: 2021.06.16 16:48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 본사를 방문, 김동훈 대표 등과 순천에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키로 한 지난 3월 투자협약을 체결 이후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방안을 협의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 본사를 방문, 김동훈 대표 등과 순천에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키로 한 지난 3월 투자협약을 체결 이후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방안을 협의했다. /순천시 제공

국내 제1호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조성 위해 NHN 본사 방문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주) 본사를 찾아 "순천시는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원동력으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석 시장의 NHN 방문은 지난 3월 31일 NHN엔터프라이즈가 순천에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이후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NHN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8월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중심으로 정보화 전략계획을 진행하고, 이후 수행성과와 정부 방향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타 광역자치단체와 협업을 고려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으로 김해나 판교 데이터센터와 달리 국내 1호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순천시와 적극 협력할 의향을 드러냈다.

NHN이 순천에 조성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전남의 특색 있는 제조업, 농축산업, 스마트 팜,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고 분석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공공기관 등의 빅데이터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부로부터 공공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공공기관 등의 정보시스템 이전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NHN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순천시·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경쟁력을 갖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큰 원동력을 얻었고, 전반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며 "NHN엔터프라이즈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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