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재우 시의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 대구시의회 제공 |
7월부터 적용예정...최대 무료이용 및 감면혜택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접종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김재우 시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구1)은 제283회 정례회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여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공영주차장', '시 문화행사 및 공연', '시 체육시설'등을 최대 무료로 이용하거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2020년 대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분서주했다면, 2021년은 조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최대 무료이용이나 감면혜택을 주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그리고 지역경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