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06.16 15:26 / 수정: 2021.06.16 15:26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사진은 천안삼거리공원 모습. / 천안시 제공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사진은 천안삼거리공원 모습. / 천안시 제공

올해 흥타령춤축제 후 본격 공사 2024년 완공 예정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황천순 천안시의장이 극적으로 합의한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 시장과 황 의장은 그 동안 천안삼거리공원 사업을 두고 전면 개선과 원안 사수를 두고 극한 대립을 벌여오다 지난 10일 지하주차장 및 분수대 설치를 포함한 재조성 사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합의안에 따른 공원조성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사업은 당초 475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공원 바닥분수와 테마형 놀이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마친 10월부터 지하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지상 공원 부 사업은 재설계를 통해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대환 천안시 도시건설사업 본부장이 1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경동 기자
박대환 천안시 도시건설사업 본부장이 1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경동 기자

이에 따라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까지 삼거리 공원에서 진행되며 향후 3년간 타 지역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간 콘셉트 도입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천안삼거리공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천안 시민의 자부심이자 제1순위로 찾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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