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중인 제6일반산업단지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제6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천안시 제공 |
생산유발액 1911억원ㆍ부가가치유발액 685억원ㆍ1560명 일자리 창출 기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연내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하는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출자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SPC에 출자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토지 보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 95만6965㎡ 부지에 3676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와 ㈜태영건설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완료 후 생산유발액 191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85억원, 1560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남부지역 기존 풍세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와 풍세2일반산업단지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지구'로 지정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맞춤형 기업 선정,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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