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8월 15일까지 정읍시립미술관 기획 전시
입력: 2021.06.16 15:16 / 수정: 2021.06.16 15:16
정읍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연의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쉼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연의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쉼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예술의 향기로부터, 쉼' 개막...꽃ㆍ나무ㆍ소리 등 자연향기 주제 42점 선보여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보랏빛 라벤더 향기 가득한 6월의 전북 정읍에 예술의 향이 더해졌다.

16일 정읍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전날부터 기획전시 '예술의 향기로부터, 쉼' 전을 선보이고 있다. 8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조향 작품, 미디어, 인터렉티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2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꽃과 나무, 빛과 바다 등 자연의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층 라운지에 들어서면 김창겸의 '나비와 꽃의 향연'과 노동식의 '민들레 바람을 타고 훨~훨~'이 반긴다.

1전시실의 주제는 '계절이 시작되면 찾아오는 빛과 꽃들의 향연 속...숨(式)'이다. 꽃을 테마로 한 안진의(꽃의 시간), 허보리(장미 3), 권효민(Duster Clump) 등 8명의 작가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은 '숲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과 함께...쉼(休)'으로 꾸며져 있다. 박상화(사유의 정원), 황선태(빛이 드는 공간), 명조(모르페우스의 향기) 등 5명의 작가 작품 19점이 위로를 건넨다.

3층의 주제는 '바다'다. 최정은과 오창근 등 4명의 작가 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3전시실은 감상자들이 몸을 움직여 직접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공간'으로 꾸몄다.

유진섭 시장은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감상한 후 라벤더가 만개한 구룡동 허브농원과 신록이 어우러진 내장산 등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입장 가능하며(오후 5시 입장 마감)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정읍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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