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림부 '농촌협약' 지자체 선정...5년간 434억원 투자
입력: 2021.06.16 14:20 / 수정: 2021.06.16 14:20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434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지난 2019년부터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434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지난 2019년부터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청양군 제공

보육ㆍ복지ㆍ지역활력ㆍ일자리 등 시너지 기대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업비 국비 290억원을 포함해 434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 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협의회,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 지원조직 지정,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전담부서 충원 등 지역 역량을 집중해왔다.

군은 청양형 정주 환경 구축에 379억원, 지역 선순환 경제에 38억원, 공동체 활동 체계 고도화에 1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촌형 교통 모델 창출 45억원 ▲마을회관 스마트TV 보급 17억원 ▲청양돌봄센터 조성 19억원 ▲농어촌버스 쉼터 신축 12억원 ▲청춘거리 청충센터 신축 16억원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협약 선정으로 놀라운 지역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군민과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국적 선도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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