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첫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 시행
입력: 2021.06.16 13:40 / 수정: 2021.06.16 13:40
평택시는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로 신평동장 후보자를 선출해 다음 달 동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로 신평동장 후보자를 선출해 다음 달 동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한상오 총무과 조직관리팀장,신평동장 임명 예정

[더팩트l 평택=최원만 기자]평택시는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로 신평동장 후보자를 선출해 다음 달 동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평택시가 이번에 처음 도입한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는 주민 투표단이 읍면동장 직위에 공모한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해 후보자를 뽑은 뒤 임용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평택시는 올 하반기 인사 때부터 읍면동 3곳에 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으나 신평동과 서정동 등 2곳에서만 신청이 있었고, 서정동장 직위에는 응모자가 없어 신평동에 한해 투표가 진행됐다.

주민투표단 135명 중 92명(68.1%)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참가자의 85명이 한상오 총무과 조직관리팀장의 동장 추천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신평동 주민들은 평택시인사위원회에 한 팀장을 동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며, 평택시장은 다음 달 정기 인사에 동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cwn68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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